GRIM CLUB
Opening: 7pm, June 19th 1999(Sat)
Artists: Jae Moon No, Harry Jang, Young Mean Kang
Venue: Alternative Space LOOP
Organized by: Alternative Space LOOP
GRIM CLUB: Jae Moon No, Harry Jang, Young Mean Kang
그림 클럽: 노재문, 장해리, 강영민
그림 클럽
오프닝: 1999년 6월 19일(토) PM7:00
참여 작가: 노재문, 장해리, 강영민
장소: 대안공간 루프
주최/주관: 대안공간 루프
강영민의 그림에 대해 말하다
강영민은 가끔 자신은 인간 복사기라고 말합니다. 자신은 그림을 정확히 20분안에 완성할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자기의 그림을 덤핑으로 싸게 팔 수 있다고 합니다. 다소 장난스런 그말은 그러나 정말 유쾌한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의 그 말은 엄숙주의자들이나 전통주의자들 심지어 동시대의 젋은 사람들한테도 오해를 받을 소지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흔히 현대미술을 이론적으로 접근할때 쓰는 레디메이드라는 개념과도 별 상관없습니다. 비슷한 이해라면 똑같은 그림을 수도 없이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인데, 레디메이드는 그 방법으로서 기계적이고 전자적인 매체가 개입됩니다. 그림을 옹호하는 부류들 사이에선 이때 발생하는 오리지날리티의 상실을 회복하기 위해 그림을 그린다고도 하더군요. 분명 회고적일 수 밖에 없는 이런 태도는 저는 별로 찬성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림은 현재 진형형이기 때문입니다. 또 레디메이드가 현대의 문학적인 양상에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렇다고 레디메이드를 말하는 미술이 반드시 현대적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오히려 진부한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어쨌든 영민군이 이야기하는 그 태도의 이면에는 온갖 이미지로 가득찬 이 세상에서 그림의 의미를 자기식대로 뭇는 과정에서 생겨난, 무의식의 소산이라고 할까? 그런 것이 살짝 엿보입니다. 영민군의 그림들을 보면 그가 말한 대로 쉽게, 너무나 쉽게 그려진 그림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정말 무한정 똑같은 걸 그려낼 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의 이미지는 단순한 것 같지만 굉장히 복잡한것들이 서로 뒤엉켜 있습니다. 개인적인 것들에서 부터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다양한 매체들에서 읽고 보고 만진 것. 그런 것들이 평범하지 않게. 기상천외한 형상으로 캐릭터화 되는데(흔히 캐릭터 사업이라 할때의 그 캐릭터) 그 형상들은 대부분 웃음을 유발시킵니다. 저는 그 많은 귀여운, 정말 곳곳에 널린 그 많은 캐릭터에 대한 하나의 대안으로 강영민의 캐릭터를 생각해 봅니다. 밭가는 돼지, 밤돌이, 성냥팔이 소녀, 야구소년, 손톱깎기 인간, 눈물로 쓴 편지…. 밭가는 돼지를 한번 보세요. 그리고 일을 합니다(돼지가 일을 하다니!!). 표정을 보면 관객에게 간절히 호소하는 표정입니다. 마치 절망적인 호소같은 이 표정은 그러나 저의 동정을 사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적당한 일을 해서 삶을 유지 하는건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이 돼지는 그냥 돼지라기 보다 인간이었던 돼지인데 강영민은 어떤 위악적인 형벌을 그 인간한테 가한거라는 제 나름대로의 상상을 해 봅니다. 그것도 돼지임에도 불구하고 비쩍 말랐으며 일을 해야만 하는 가장 고통스런 형벌을. 그럼 그 인간이란 어떤 종류의 인간일까? 평소 그의 언행대로라면 그가 싫어하고 경멸하고 끈질기게 달라붙어 괴롭히고 싶은 인간인데… 하하 그건 비밀입니다. 스토커님도 한번 그런 인간을 상상해 보세요. 어쨌든 여기서 작가의 이 과잉되고 위악적인 제스쳐는 그림이 그려진 방식과 일체가 돼 결국 굉장한 웃음을 불러일으킵니다. 그의 그림에는 위압적이며 과대포장되고 과잉유통된 권위들에 대한 조소, 세상에 대한 무관심을 가장하는 돌발적이고 과장된 행동과 약간은 도착적인 성 심리에 내재한 소년같은 시선, 그리고 지극히 감상적인 로맨티시즘. 이런 것들이 정제 되지 않고 뒤섞여 하나의 인물로, 또 상황으로 나타납니다. 그 인물들이나 상황들은 귀엽기도하고(아니 제발 좀 귀여워해 달라고 애원하는 것같고), 가증스럽게 앙증맞기도 하고 어처구니없는 아이러니를 유발시키기도(주로 과장법으로) 합니다. 우리 주위에 널린 그 많은 캐릭터들이 사실은 시장의 원리에 따라 불필요한 것은 모조리 거세시킨 공허한 것임에 비해, 그의 캐릭터들은 바로 이런 점으로 해서 생생히 살아있습니다. 통제할수 없는 욕망들 사이에서 우리들이 끊임없이 헷갈리듯이 말입니다. 저는 박모라는 작가의 그림을 보고도 아주 많이 웃은적이 있는데 강영민의 그림들은 더 내밀하고 사적이어서 통쾌한 맛은 적으나(박모의 작업은 전복할 타켓이 명확합니다. 명확한 권력, 미술사의 재료) 더 풍부합니다. 그의 말을 빌면 쫀쫀하고 처연한 뒷맛이 남는다고나 할까요? 훨씬 더 사적인 곳으로 진화되었다고 할까요? 저는 그의 그림의 이런점을 주목합니다. 세상을 비판적으로 인식할때, 유머를 가지기란 상당히 힘든 것 같습니다. 진지함이 지나쳐 결국 자기 폐쇄적인 구조를 가진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작가들도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많은 부분 그 진지함은 허위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지식이 현실을 넘어서는 순간에 그런 이미지들이 나오지 않나 생각합니다. 강영민의 재기발랄함은 이런 문제들을 슬쩍 비켜나가거나 아니면 그위를 가볍게 날아갑니다.
이건 같은 그림클럽멤버인 노재운의 의식적인 심각함과는 좋은 대조를 이룹니다.
장해리의 그림에 대해 말하다
장해리의 그림은 사실 그림 그리는 사람들이 더 좋아하더군요. 그건 그림이라는 매체가 보여 줄 수 있는 특유의 요소가 많아서 일겁니다. 저는 그녀의 그림에서 그림그리는 노동의 즐거움을 읽을 수 있는데 만약 어떤 의도에 따른 부수적인 요소로 그게 읽혀졌다면 고통스러웠을 겁니다. 강영민과 노재운이 잘 안되는 것이 있는데 저는 바로 이 점인것 같습니다.
그들의 그림에선 소위 노동의 흔적은 별로 안 보입니다. 그리고 그걸 그리 즐거워 하는 것 같지도 않구요. 뭐 성격차이가 기본적으로 작용하겠지만 굳이 장해리와 비교해 보자면 그들은 소재나 주제에 대해서 어떤식으로라도 점검을 해보고 확인을 하는 과정을 꽤 꼼꼼이 거쳐야 하는 것 같은데, 그 과정을 통하고 나서 그림으로 옮기기까지 또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건 뭐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건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90년대초의 그 어정쩡한 시대에 대학생활을 보내면서 생긴 불안같은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 역시 그들과 같은 문제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리가 그려놓은 사물들을 보면 제 상식을 훨씬 상회하는 것 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점도 있습니다. 무리한것 같지만 만약 세대로 나누어서 그림이라는 장르를 생각해 본다면 장해리는 꽤 특별한 세대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90년대 초의 소위 거품과 과잉의 시대가 시작되면서 미술계에도 상당한 변화를 몰고왔는데 그때 미대에 다니거나 미술을 하던 많은 사람들이 진지하게 매체를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갑자기 그림이라는 매체는 인기가 하락되었고, 별로 생산적이지도, 그렇다고 현실을 담을 그릇이 될 것 같지도 않다는 생각에 다른 매체를 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겁니다. 그게 나빴다라기보다 필요이상의 비하가 그림에 가해졌다는 생각을 지을 수가 없습니다. 현재도 마찬가지고요. 많은 사람들이 그림의 목숨을 조금이라도
더 연명하려고 미술사의 시체를 뜯어먹거나 다른매체에 대한 안티로서 그림을 위치시키려는 경향이 다분한것 같은데 솔직히 그들이 생각하는 그림이 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림은 영화와도 컴퓨터그라픽스와도 틀린 고유의 존재 방식이 있으며, 함께 가는 것이지 먹고 먹히는 관계가 아닌것 같은데, 무덤속에서 시체를 뜯어먹으며 목숨을 좀 더 연명시키는 것 보다 그냥 무덤위로 나올수는 없는걸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장해리같은 세대의 특징은 그와같은 억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영화나 기타 다양한 매체들은 선택적으로(즉, 취향에 따라) 향유되며 하나의 환경으로써 (마치 꽃이나 나무같이) 그들의 그림에 나타납니다. 장해리 그림중에는 영화를 본 후 그 영화들의 장면이나 포스터를 자기식으로 해석해서 그린 것들이 많은데 이런건 좋은 보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는 영상과 대결하려는 무모한 시도따윈 전혀 없으며 그냥 자기가 산책하다 본 길가의 장미와 나란히 그려져 있습니다. 저는 얼마전에 루프에서 본 임정규의 개인전에서도 그와 비슷한 걸 본적이 있는데 이들에게서 정말 새로운 시작의 가능성을 봅니다. 물론 이들이 가진 그 자연스러움의 장점을 끝까지 밀고나가는데 더 많은것이 달렸지만 말입니다. 예, 잠시 흥분 했군요. 세대별로 나눈다는 것도 한편으론 넌센스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럼 강영민과 노재문은 좀 꿀꿀해 보이기도 하니까요. 그들도 같은 세대로 묶어 둘까요? 그들이 감격에 몸을 떠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후후….
예, 왼쪽의 이 그림은 아주 좋아하는 그림 중 하나인데, 다 허물어져 이제 사람이 살지 않는 도심의 아파트를 그린 거예요. 제 식의 관점에서 해석해 보면 (학교 다닐때 시위 몇번 어정쩡하게 참가해 본 자의 관점) 이 서민 아파트라는 공간을 생각 안해 볼 수 없지요. 이런 아파트는 여기저기 손때가 묻은 오래된 소지품처럼 그런 느낌이 들어요. 목동이나 일산같은 곳의 그런 빤듯빤듯한 아파트와는 많이 틀리죠. 이 영세아파트는 아마 60~70년대에 지어져 지금까지 온 모양인데, 아마 그때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이라면 한 세대가 자라나 또 한 세대를 낳을만한 기간이지요. 마치 어머니의 자궁처럼. 아버지의 굳은살 배긴 손바닥처럼 그런 모양이 되어갔던 이 아파트에 이제 아무도 살지 않는 겁니다. 저도 이아파트를 처음 보았을때, 모두를 도시로 떠나보내고 이제 저세상으로 갈 날을 초연히 기다리는 우리들 부모님이나 부모님의 부모님 세대같기도 하고 그래서 가슴이 찡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녀의 이 그림은 이런 느낌까지 바탕에 깔아 놓을 정도의 풍부함을 갖추고 있어요. 그러나 그녀가 결코 제가 말한 이런것을 의도하진 않았다고 봐요. 만일 이런걸 의도했다면 훨씬 더 의미가 약화되거나 작위적이 되었을 겁니다. 이 그림의 시점을 한번 주목해 보면 그걸 확인할수 있는데, 외부에서 이 건물을 그린게 아니라 내부에서 외부를 바라보는 시점이예요. 바로 이 점이 이 그림의 풍부한 정서를 설명할 수 있는 한 단서가 될 만도 한데, 이 시점의 주체를 한번 상상해 보면 이점은 더 명확해 집니다. 먼저 그림그리는 작가의 시점일 수도 있겠고, 거기에 살았던 많은 사람들(특히 이 지긋지긋한 곳을 벗어나고 싶다?_여기에 나같은 꿀꿀한 자의 관점도 포함됩니다)의 시점일 수도 있으며, 그냥 한번 방문했던 사람의 것일 수도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건물 자신의 시점일 수도 있죠. 어쨌든 이 모든 것들이 바라보는 대상은 너무나 청명한 하늘과 기분좋게 밀려오는 파도 입니다. 이때 현실은 저의 머리속에서 일종의 업그레이드를 감행하는데 저의 꿀꿀함과 경직된 세상보기에 스트라이크를 한방 먹이죠. 해리 그림의 힘은 이와같이, 사고와 그려진 대상사이를 관통하는 그녀 특유의 경험적인 시선과 그 시선을 요리하는 형식의 참신함, 그리고 관객을 향해 열려진 확장성에 있습니다.
노재문의 그림에 대해 말하다
노재문의 그림은 일단 ‘영화적이다’ 라고 할만 합니다. 그는 이야기하길 하루라도 비디오 한편 안보면 눈에 핏발이 선다고 합니다. 어쨌든 영화적이라는 것은 그의 그림에는 항상 어떤 상황을 암시하고 있으며, 곰곰히 보면 하나의 작은 이야기를 이끌어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즉 영화적 어법을 교묘히 그림에 차용한 것 같은데, 주로 캐릭터들이 전면에 부각됩니다. 그러므로 보는 사람은 어디선가 본듯하지만 잘 기억나지 않는 아리송한 기분으로 그 인물을 통해 현실을 그로테스크하게 또는 느와르적(작가 본인은 이 단어를 더 선호합니다)으로 다시 생각할 여지를 남깁니다. 그런데 여기서 현실은 작가가 영화, 사진, 만화 같은 것에서 제제를 취한 이상 그것을 다시 재구성해볼 그 현실도 거기서 출발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그리고 노재운은 그림을 통해 현실의 이런 여러 이미지들을 소위 키취적이 아닌 자기식의 그럴듯한 방식으로 다시 가공해 냄으로써 비판적인 기시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사실 이점은 이 노재운이 가진 현재의 오만한 의도이긴 하지만 꼭 그렇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작가는 그런 내용적인 면들을 나타낼려고 그림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즉, 색채, 획, 선…)로 그걸 만들려고 하는데 다소의 과욕을 부리기 때문에 작가 자신도 지금 헷갈리는 어떤 지점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예, 강영민과 장해리와는 다르게 강력한(강렬한이 아닌)색채를 구사하는 노재운의 그림은 그것 자체로 하나의 쾌감을 보는 사람에게 전할만 합니다. 그러나 이 작가가 좋아하는 쾌감은 즐거움, 맑음, 낙관적, 이런 단어들이 연상된다기 보다 우울함, 음모, 지배, 상처, 살인, 변종 뭐 이런 단어들이 먼저 연상되는군요. 글쎄요.. 그의 생각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일종의 비극적인 이런 세계인식을 즐긴다는건 다소 병적인 성향이 있는것 같군요. 그래도 건전 ‘천사표 내지는 전시때만 싸이코’ 라는 혐의는 들 수 없는 것 같으니 그래도 봐줄만 합니다. 어쨌든 시각이미지 전반에 대한 그의 느와르적 관심사가 계속 더 확장되고 깊어져서, 법으로 심판할 수 없는 하나의 강력한 이미지 패밀리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암흑의 핵심을 향해 다가가려는 그의 그러한 노력에 많은 기대를 걸어봅니다.
예… 다소 산만하지만 이렇게 세명의 작가를 훑어보니까 동시대의 여러 환경들과 그림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글을 쓰는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저는 이들을 통해 읽을 수 있는 현재라는 시간에 대한 감각이 보기 좋습니다. 그러니 이들이 이를 곳에 대해 미리 판단하지 말기로 하고 이들이 무슨짓을 하든 그냥 성원해 주기로 해요. 더위에 몸조심하시고.
클라우디가 스토커님의 건강을 빌며, 이만.
*스토커에게 보내는 편지
스토커님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후…날씨가 점점 더 더워지는군요. 정말 서울에서 맞는 여름은 공포 그 자체입니다. 저에게는..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내서 그런지 발가벗고 뛰놀던 고향의 강이며, 타는듯한 백사장, 매미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던 버드나무들이 그립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금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답니다. 왜냐구요? 서울이나 거기나 이제는 똑같아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서서히 파괴되어가는 고향의 공간을 지켜보면서 저는 차라리 외면하는 쪽을 택한것 같습니다. 물론 그 시절이 좋았다라는 식의 이야기는 아니구요. 여름이 되면 가끔씩 떠오르곤 하는데 그럴수록 저는 줄기차게 서울에 눌러있기로 작정한답니다. 무슨 쇼부를 보고싶은 심정이 작용하는데 일종의 오기같은 건가봐요. 전형적인 지방컴플렉스지요.
예, 제 사이트에 보여 주시는 님의 관심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그림클럽전시에 대한 글을 강영민씨로부터 부탁받게 되었죠. 그는 제가 일전에 제 게시판에 쓴 해리그림에 대한 글을 보고 무척 마음에 들어 하더군요. 그래서 내친김에 그림클럽 맴버들에 대해서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자신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 우리와 같은 세대인 이들에 대해 뭔가를 말 한다는 건 나름대로 가치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물론 제 식의 관점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그 관점이 아직 많은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쉽게 비약하는 관점일지라도 그건 오직 저의 한게일 뿐이며, ‘본 것 중에서 아는것만 쓰겠다’는 저의 모토가 또한 유치할지라도 참고 들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안다는 것은 알고보면 지식이나 본질의 문제라기보다 지극히 상식적인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술의 영역에서 이상하게도 왜곡되고 은폐된 이런 상식적인 것들은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 신비화와 무관심을 만들어왔습니다. 미술인들 사이에선 오히려 더 심한것 같습니다. 전 가끔씩 일종의 공범의식 같은걸 이들 사이에서 느끼는데 참 희안한것 같습니다. 예, 그러나 오늘은 이런 이야기는 여기에서 그만두렵니다.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것은 ‘미술이 아니라 그림’이며 그것도 그림클럽이라는 조금은 단도직입적인 단어(왜일까?)로 잠시 연결될 뿐인 화가들에 대해서 입니다. 명사와 명사가 결합되있는 이 단어를 곰곰히 생각해 보면 슬며시 웃음이 나오기도 하는데, 적어도 이 말속에는 모임의 목적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겁니다. 그림클럽? 그림그리는 애들이 모인.. 근데 이게 뭐 특별한 것도 아니고 전시라는 형식을 빌어야할 무슨 이유라도 있을까? 천진난만함을 가장한건지 아님 젋은이다운 패기가 상실된건지(많은 젋은 그룹들의 경우 일단은 자신들의 시대에 대한 전투적인 뉘앙스를 가진다. 어찌됐든간에), 하다못해 대한민국의 그 수많은 모임들의 명칭에 숨겨진, 단합된 의지로 확실한 목적을 성취하자류의(하나화라는 명칭은 그런 의미에서 그랑프리감이다-미술 부문에서는 A,G그룹이라는게 있답니다) 결과가 애초의 취지를 완전히 무색케하는, 가끔은 물불안가리고 열심히, 무식하게 열심히, 그래서 열심히한다라는 말을 빼면 작업이 성립되지 않아, 정말 열심히 살게하는 그런 이름이라도 짓지, 아님 유행따라 일단은 멋있어뵈는, 현대적인 감각을 총 동원한 듯하나 결국 뭐 별볼일 없는 그런 이름은? 아닙니다. 이 이름은 우연히 지어졌고 확실히 이번 전시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더 들어가 보면 그안엔 첨예한 거부의 몸짓이 있고, 항상 고착된 상태로 있는, 무언가를 인용하고 주석을 붙임으로써만 권위를 획득할 수 있는, 일견 진지한듯하나 너무나 안일한 그런 방식에 대한 열광적인 혐오와 그림은 결국 컨셉이 아니라 몸이라는 것을 어렵게 알아낸, 그런 화가들 시작이 있을 뿐입니다. 이들의 말을 빌면 한국에서 그림이라는 것은 이제야 시작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화가들이 젋은 세대에서 나오기 시작하고 있으며 그들에게서 많은 자극을 받는다고 합니다. 미술사조와 학벌, 파벌에 얽매이지 않고 교수이거나 공모전 입상경력이 작가의 격을 대신하지도 않는 철저히 혼자인, 그래서 그림은 오히려 덜 억압적이고 당당한, 하나의 개인적인 비젼이 그 안에서 성장하는 그런 그림들말입니다. 전 그런 그림들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림클럽의 작가들은 그 개인적인 각자의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
Rolling Eyes: Proposals for Media Façade눈 홉뜨기: 미디어 파사드를 위한 제안들
-
Hee Jae Kim Solo Exhibition: CH3CKPOINT김희재 개인전: 체크 포인트Hee Jae Kim김희재
-
Untimely Resonance – Betwixt & Between Waves범피중류: 오래된 공명
-
HYELIM HONG Solo Exhibition: Hysterical feedback홍혜림 개인전: 발작적! 너무나도 웃기는 되먹임HYELIM HONG홍혜림
-
Residual잉여의 변증법Hyeokjong Lee, Hyojun Hyun리혁종, 현효준
-
Simon Boudvin Solo Exhibition: Two Things시몽 부드뱅 개인전: 두 가지Simon Boudvin시몽 부드뱅
-
Da-Seul Lee Solo Exhibition: SuriSuri Mahasuri SuSuri Sabaha이다슬 개인전: 수리수리마하수리 수수리사바하Da-Seul Lee이다슬
-
Technical Gardens: The Ideal Breeding Ground테크니컬 가든: 이상적 번식지Jana Kerima Stolzer + Lex Rütten야나 케리마 슈톨처 + 렉스 뤼텐
-
EarthSea Talk+Screening어스시 토크+스크리닝
-
Light shine glimmer - Leak spill shimmer희미하게 흘러흘러 아른아른 빛나는
-
Team YEODA Showcase: Breathing SpaceTeam YEODA 쇼케이스: 숨 쉬는 방Team YEODA
-
Hexed, Vexed and Sexed: 8 Women Artists from Korea헥스드, 벡스드 & 섹스드: 8인의 한국 여성 아티스트
-
Dew Kim Solo Exhibition: The Last Scene듀킴 개인전: The Last Scene-부서질수록 확장되는Dew Kim듀킴
-
Hidden+Lost-Tracing Sound히든+로스트-트레이싱 사운드Peter Gahn페터 간
-
Chanmin Jeong Solo Exhibition: Mass Action정찬민 개인전: 행동부피Chanmin Jeong정찬민
-
Yo-E Ryou Solo Exhibition: Why I Swim요이 개인전: 내가 헤엄치는 이유Yo-E Ryou요이
-
Sascha Pohle Solo Exhibition: Fluid Ground사샤 폴레 개인전: 플루이드 그라운드Sascha Pohle사샤 폴레
-
Some Form어떤 형태The Korean Society of Art and Media예술과미디어학회
-
Jongheon Bae Solo Exhibition: Isolation Travelogue배종헌 개인전: 고립여행 孤立旅行Jongheon Bae배종헌
-
Haejung Jung Solo Exhibition: Sea Squirt and I정혜정 개인전: 멍게와 나Haejung Jung정혜정
-
Hanbee Kim Solo Exhibition: AGA김한비 개인전: 아가AGAHanbee Kim김한비
-
Sisters, We Grow: Seoul - San Francisco Exchange Exhibition자매들, 우리는 커진다: 서울-샌프란시스코 교류전
-
Su Hyun Nam Project Preview: Nonrepresentational Flow남수현 프로젝트 프리뷰: 표상의 사각지대Su Hyun Nam남수현
-
Philippe Battikha Solo Exhibition: Hitting Mung필립 바티카 개인전: 멍 때리기Philippe Battikha필립 바티카
-
Paranormal Opera파라노말 오페라
-
Marco Barotti Solo Exhibition: APES마르코 바로티 개인전: 유인원Marco Barotti마르코 바로티
-
Eco-Feminism Symposium에코페미니즘 심포지엄
-
The City Genes → The Bubble in the Mind파레틴 오렌리 개인전: 도시 유전자 → 버블 인 더 마인드Fahrettin Örenli파레틴 오렌리
-
A PLAYERS고독한 플레이어 蠱毒한 PLAYER
-
Simple Thoughts: Ecology-Gender-Communism간결한 생각들: 생태-젠더-공산
-
Jung Seung Solo exhibition: Data Refraction- Digital Orchestra정승 개인전: 데이터의 굴절-디지털 오케스트라Jung Seung정승
-
Yeon Sook Lee Solo Exhibition: PROTOTYPE_Memory Space_Body Sound Door이연숙 개인전: 프로토타입_기억공간_몸 소리 문Yeon Sook Lee이연숙
-
Jaehun Park Solo Exhibition: Real-time Limbo박재훈 개인전: 실시간 연옥Jaehun Park박재훈
-
Hyung-Geun Park Solo Exhibition: Bleak Island박형근 개인전: 차가운 꿈Hyung-Geun Park박형근
-
ha cha youn Solo Exhibition: Return Home하차연 개인전: 집으로ha cha youn하차연
-
Joy of Singing노래하는 사람
-
Jisu Han: Saenghwang Bang-at-gan한지수: 생황 방앗간Jisu Han한지수
-
Bokyung Jun Solo Exhibition: Confirm Humanity전보경 개인전: 로봇이 아닙니다Bokyung Jun전보경
-
Refugia: Sound Projects by 11 Women Artists레퓨지아: 여성 아티스트 11인의 사운드 프로젝트
-
Youngmee Roh Solo Exhibition: DOT on the roof노영미 개인전: 지붕 위의 도로시Youngmee Roh노영미
-
Covered Culture커버드 컬처
-
Youngjoo Cho: Cotton era조영주 개인전: 코튼 시대Youngjoo Cho조영주
-
Kazunari Hattori Posters카즈나리 핫토리 포스터Kazunari Hattori카즈나리 핫토리
-
RYU Biho Solo Exhibition: Incomplete유비호 개인전: 미제IncompleteRYU Biho유비호
-
Down the Melting Pot멜팅팟 속으로
-
Lyrics of Cheap Androids 2 (Robot Nocturne)권병준 라이브 공연, 싸구려 인조인간의 노랫말 2 (로보트 야상곡)Byungjun Kwon권병준
-
Eunji Cho Solo Exhibition: Dancing Between Two Earths조은지 개인전: 두 지구 사이에서 춤추기Eunji Cho조은지
-
Woo Jin Kim Solo Exhibition: You will have to follow the directions you hear김우진 개인전: 다음을 듣고 따라 하시오Woo Jin Kim김우진
-
Virtual memory기억장치-Virtual memory
-
Echo Chamber: Sound Effects Seoul 2019에코 챔버: 사운드 이펙트 서울 2019
-
Korea-Japan Interchange Exhibition <50/50>한일 교류전 <50/50>
-
Yang Ah Ham_Undefined Panorama 2.0함양아_정의되지 않은 파노라마 2.0Yang Ah Ham함양아
-
We are bound to meet: Chapter 1. Many wounded walk out of the monitor, they turn a blind eye and brush past me.우리는 만날 수밖에 없다: 제1장. 상처 입은 많은 이들이 모니터 밖으로 걸어 나와, 나를 외면한 채 지나쳐 간다.
-
Ye Eun Min Solo Exhibition: Unpredictable invisibility민예은 개인전: 예측할 수 없는 투명함Ye Eun Min민예은
-
*Candy Factory Projects in Seoul*캔디 팩토리 프로젝트 인 서울*Candy Factory Projects*캔디 팩토리 프로젝트
-
LESS Solo Exhibition: RAWTEENSTAR레스 개인전: 로우틴스타LESS레스
-
The 20th Anniversary Archive Project of Alternative Space LOOP예술, 시대의 각인: 대안공간 루프 20주년 아카이브 프로젝트
-
Byungjun Kwon Solo Exhibition: Club Golden Flower권병준 개인전: 클럽 골든 플라워Byungjun Kwon권병준
-
The 5th Sound Effects Seoul: Women Hack SFX Seoul 2018제5회 사운드이펙트서울: 우먼 핵 SFX 서울 2018
-
Eunsae Lee Solo Exhibition: Night Freaks이은새 개인전: 밤의 괴물들Eunsae Lee이은새
-
Zeitgeist: Video Generation시대정신: 비디오 제너레이션
-
Young Joo Lee Solo Exhibition: Shangri-La이영주 개인전: 샹그릴라Young Joo Lee이영주
-
Move on Asia 2018무브 온 아시아 2018
-
Mu Kee Kim Solo Exhibition: Save My Friend!김무기 개인전: 내 친구를 구해줘!Mu Kee Kim김무기
-
The 70th Anniversary of the Jeju April 3rd Uprising and Massacre Network Project Sleepless Namdo: 1948, 27719, 1457, 14028, 2018제주 4•3 70 주년 기념 네트워크 프로젝트 잠들지 않는 남도: 1948, 27719, 1457, 14028, 2018
-
Hyun Sun Jeon Solo Exhibition: Parallel Paths전현선 개인전: 나란히 걷는 낮과 밤Hyun Sun Jeon전현선
-
Connectivity-Jeju: Juhyun Kang, Sangnam Kim, Juae Park, Geumyun Byun, Jiyu Lee커넥티비티-제주: 강주현, 김상남, 박주애, 변금윤, 이지유
-
Young Mean Kang Solo Exhibition: Exiled Love강영민 개인전: 금지된 사랑Young Mean Kang강영민
-
Yoo La Shin Solo Exhibition: White Velvet신유라 개인전: 화이트 벨벳Yoo La Shin신유라
-
Seong Hye Hong Solo Exhibition: Misrecognition홍성혜 개인전: 오인 誤認 잘못 보거나 잘못 생각함Seong Hye Hong홍성혜
-
Il Young Kim Solo Exhibition: Nudity김일용 개인전: 벌거벗음Il Yong Kim김일용
-
Min Hwa Choi Solo Exhibition최민화 개인전: 모든 회상은 불륜이다. 망각은 학살 만큼 본질적 이므로.Min Hwa Choi최민화
-
Move on Asia 2017: Mobilized Representation무브 온 아시아 2017: 동원된 표상
-
Artistic Survival Tactics: Tomohiko Okabe: KOTO-LAB, The Weather Bureau, Lee Wonho, Jeon Minhyuk, Shin Jehyun, Yang Yoonim, Yi Boram, Yoo Youngbong: Seoul-Kedam and ZERO SPACE예술적 생존법 연구: 공공공간, 신제현, 양윤임, 유영봉: 서울괴담, 이보람, 이원호, 전민혁, 웨더 뷰로, 토모히코 오카베: 코토랩
-
Moment Untimely Encounter 2016: Seungwook Koh, Minja Gu, Jaebum Kim, Kai Lam, Loo Zihan, Bani Haykal, Ryudai Takano, Satoko Nema시의 부적절한 만남 2016: 고승욱, 구민자, 김재범, 카이람, 루즈한, 바니 하이칼, 류다이 타카노, 사토코 네마
-
Soyoon Lee Solo Exhibition: Flower-Fire Fire-Flower이소윤 개인전: 화화 花火 火花Soyoon Lee이소윤
-
Yona Lee Solo Exhibition: In Transit이요나 개인전: 인 트랜짓Yo Na Lee이요나
-
You Jin Solo Exhibition: The View of Heterotopos요진 개인전: 이, 시공간 異, 時空間You Jin요진
-
Sun Mu Solo Exhibition: If That Were What Happiness Is선무 개인전: 그것이 행복이라면Sun Mu선무
-
Kyung Hwa Shon Solo Exhibition: The Surface of the City and the Depth of the Psyche손경화 개인전: 도시의 표면과 프시케의 깊이Kyung Hwa Shon손경화
-
Colourshift: Ross Manning+Kit Webster컬러쉬프트: 로스 매닝+킷 웹스터Ross Manning, Kit Webster로스 매닝, 킷 웹스터
-
Atsunobu Katagiri Solo Exhibition: Sacrifice in FUKUSHIMA, The Ikebana of Regeneration, Offered to the Future카타기리 아츠노부 개인전: 희생, 미래에 바치는 재생의 이케바나Atsunobu Katagiri카타기리 아츠노부
-
May Fly: Gaetoe, Doyoung Kim, Hyoeun Seo, King Hong, JungJoo, Unmaru하루살이: 개토, 김도영, 서효은, 킹홍, 정주, 언마루
-
Gi Gi Sue Solo Exhibition: Flower Field Fake Flower Origami지지수 개인전: 꽃밭에서 가짜 종이꽃 접기Gi Gi Sue지지수
-
Joong Keun Lee Solo Exhibition: From Moment To Eternity이중근 개인전: 순간에서 영원으로Joong Keun Lee이중근
-
Chan Sook Choi Solo Exhibition: THE PROMISED LAND최찬숙 개인전: 정신적 이주에 관한 보고서 파트 1, 이동기술 편Chan Sook Choi최찬숙
-
You, 宙主, 魔氏You, 宙主, 魔氏U JUJU, MA C유쥬쥬, 마C
-
Jihee Park Solo Exhibition: When Does a Rectangle Become a Parallelogram?박지희 개인전: 직사각형은 언제 평행사변형이 될까?Jihee Park박지희
-
癲 미칠,전_미쳐버리고 싶은, 미쳐지지 않는癲 미칠,전_미쳐버리고 싶은, 미쳐지지 않는
-
New German Video Art독일 동시대 영상의 새로운 흐름
-
Digital Triangle: Media Art Today in KoreaㆍChinaㆍJapan디지털 트라이앵글: 한중일 미디어 아트의 오늘
-
Yunchul Kim Solo Exhibition: WHITEOUT김윤철 개인전: 백시 白視Yunchul Kim김윤철
-
Sangjin Kim Solo Exhibition: Phantom Sign김상진 개인전: 팬텀 기호Sangjin Kim김상진
-
Chae Won Kim Solo Exhibition: Virtual Windows김채원 개인전: 가상 윈도우Chae Won Kim김채원
-
Languages and Aesthetics of Spanish Video Art Ten Years Of Critical Practices스페인 비디오 아트의 언어와 미학 : 10년간의 주요 실천들
-
Bang & Lee Solo Exhibition: Friendship Is Universal방&리 개인전: 우정은 보편적인 것Bang & Lee방&리 (방자영, 이윤준)
-
Move on Asia 2014: Censorship무브 온 아시아 2014: 검열
-
Transfer Korea-NRW, Combination: Erika Hock, Manuel Graf, Yeondoo Jung, Luka Fineisen, Yee Soo Kyung, Kyung Ah Ham, Kira Kim트란스페어 한국-엔에르베, 합체: 에리카 호크, 마누엘 그라프, 정연두, 루카 핀아이젠, 이수경, 함경아, 김기라
-
xLoop : Mutation, Grotesque And / Or Creative: Seung yun Shin, Ji Hyun Yoon, Ye Seung Lee, Jun Leex루프: 돌연변이, 그로테스크 그리고 / 또는 창조적인: 신승연, 윤지현, 이예승, 이준
-
Chang-Hong Ahn Solo Exhibition: Micro:scope안창홍 개인전: [발:견/發:見]Chang-Hong Ahn안창홍
-
Yoon Sung Chang Solo Exhibition: Moving Landscape 2장윤성 개인전: 무빙 랜드스케이프 2Yoon Sung Chang장윤성
-
The Stranger: Maija Blafield, Karolina Bregula, Jamila Drott, Linda Quinlan, Lim Shengen이방인: 마이야 블라필드, 카롤리나 브레굴라, 야미라 드롯, 린다 퀸란, 림 쉥근
-
Joo A Chung Solo Exhibition: Honest Man정주아 개인전: 진실된 남자Joo A Chung정주아
-
Wonwoo Lee Solo Exhibition: Well Done, Good Luck이원우 개인전: 웰 던, 굿 럭Wonwoo Lee이원우
-
Jungki Beak Solo Exhibition: is of백정기 개인전: 이즈 오프Jungki Beak백정기
-
Chang Won Lee Solo Exhibition: Other Selves이창원 개인전: 아더 셀브즈Chang Won Lee이창원
-
Move on Asia 2012: Oriental Metaphor무브 온 아시아 2012: 동양적 은유
-
Henkel Inno Art Project_BOND THE MOMENT: Seulki&min, Sungmin Hong, Dongchun Yoon헨켈 이노아트 프로젝트_순간의 접착: 슬기와 민, 홍성민, 윤동천
-
Jin Han Lee Solo Exhibition: Postmodernism of the Beholder - Landscape of the Concept이진한 개인전: 관찰자의 포스트 모더니즘, 개념의 풍경화Jin Han Lee이진한
-
Dae Jin Choi Solo Exhibition: Human Work최대진 개인전: 인간의 일Dae Jin Choi최대진
-
Around the World in 80 Hours80시간의 세계일주
-
Humanism After Humanism: Geric Cruz, Hyungji Park, Jinhui Kim, Jongwan Jang, Meiro Koizumi, Owl City, Yuki Ohro휴머니즘 이후 휴머니즘: 게릭 크루즈, 박형지, 김진희, 장종완, 메이로 고이즈미, 아울 시티, 유키 오흐로
-
Kyung Woo Han Solo Exhibition: Red Cabinet한경우 개인전: 레드 캐비닛Kyung Woo Han한경우
-
Ji Eun Kim Solo Exhibition: Hermit Crab-ism김지은 개인전: 소라게 살이Ji Eun Kim김지은
-
Move on Asia 2011무브 온 아시아 2011
-
Henkel Inno ART Project 2011: Dongi Lee, Seung Ho Yoo, Kyoung Tack Hong헨켈 이노아트 프로젝트: 이동기, 유승호, 홍경택Dongi Lee, Seung Ho Yoo, Kyoung Tack Hong
-
Liverpool Biennial 2010: Media Landscape, Zone east2010 리버풀 비엔날레 순회전: 미디어 랜드스케이프, 존 이스트
-
Public Discourse Sphere, Aftereffects of Neo-liberalism여론의 공론장_신자유주의 그 이후
-
Gee Song Solo Exhibition: Beyond Landscape송지윤 개인전: 풍경 넘어Gee Song송지윤
-
Extended Senses: Duegyoung Lee , Dong Hoon Cha, Kyung Woo Han, Ando Takahiro, Yamaguchi Takahiro, Satosi Yasiro감각의 확장: 이득영, 차동훈, 한경우, 안도 타카히로, 야마구치 타카히로, 사토시 야시로
-
Yasuto Masumoto Solo Exhibition: Private Chorus마스모토 야스토 개인전: 프라이버시 코러스Yasuto Masumoto마스모토 야스토
-
The 4th Exhibition of Painting: Hysterics4회 회화모음전: 히스테리
-
Move On Asia 2010무브 온 아시아 2010
-
Kang Hyun Ahn Solo Exhibition: Throwing a Dice안강현 개인전: 주사위 던지기Kang Hyun Ahn안강현
-
Young Eun Kim Solo Exhibition: Lesson For A Naming Office김영은 개인전: 작명소 레슨 제 1장Young Eun Kim김영은
-
Video International Vital Festival비바 페스티벌
-
Young Ho Lee Solo Exhibition: Black Maria and the White City이영호 개인전: 블랙 마리아와 화이트 시티Young Ho Lee이영호
-
Known Unknowns영국현대미술전-알려진 혹은 알려지지 않은
-
Re: Membering - Next of Japan리:멤버링-일본현대미술전
-
Eun Woo Lee Solo Exhibition: Event Horizon이은우 개인전: 사건의 지평선Eun Woo Lee
-
Turkey Contemporary Art-A different similarity: End Game터키현대미술-다른 유사성: 엔드 게임
-
Drama Station 2.0: Hyewon Kwon, Tae-Un Kim, Hyun Suk Seo, Jinhee Ryu, Hyelim Cha드라마 스테이션 2.0: 권혜원, 김태은, 서현석, 유진희, 차혜림
-
Sen Chung Solo Exhibition: First Glance샌정 개인전: 첫 인상Sen Chung샌정
-
The Next of Russian Art: Bluesoup, Irina Korina, Sergei Shekhovtsov, Ivan Plusch , Vlad Kulkov, Semion Faibisovich러시아 현대미술전: 블루수프, 블바드 쿨코브, 이리나 코리나, 세르게이 쉐코브소브, 세묭 파에비소비치, 이반 플로치반
-
Justin Ponmany Solo Exhibition: Justin Ponmany Show저스틴 폰마니 개인전: 저스틴 폰마니 쇼Justin Ponmany저스틴 폰마니
-
POINT포인트
-
Here Once Again예술과 영화가 소통하는 접점
-
Kira Kim Solo exhibition: The Republic of Propaganda김기라 개인전: 선전공화국Kira Kim김기라
-
Heung Sup Jung Solo Exhibition: Loading…정흥섭 개인전: 로딩Heung Sup Jung정흥섭
-
The 3rd Painting Collection_ Privacy: Shin Young Kim, Songsik Min, So Young Park, Doojin Ahn, So Jung Lee, Ho In Lee, Young Seok Cha3회 회화모음전_ 프라이버시: 김신영, 민성식, 박소영, 안두진, 이소정, 이호인, 차영석
-
Sung Won Won Solo Exhibition: Tomorrow원성원 개인전: 투모로우Sung Won Won원성원
-
Art and Capital-Spiritual Odyssey: Raqs media, Antenna, Hiroshi Fuji, Xiao Yu, Rirkrit Tiravanija, Flying City, Dongki Lee, Joong Guen Lee예술과 자본: 락스 미디어, 안테나, 히로시 후지, 샤오 유, 리크릿 트라반자, 플라잉시티, 이동기, 이중근
-
Korea Episode_ The Phantom menace: Sejin Kim, Biho Ryu, Jia Chang, Hye Jung Jo, Ke Ryoon Han코리아 에피소드_ 보이지 않는 위험: 김세진, 유비호, 장지아, 조혜정, 한계륜
-
Move On Asia 2007무브 온 아시아 2007
-
Hoon Cho Solo Exhibition: Come to My Penthouse조훈 개인전: 팬트하우스로 놀러와Hoon Cho조훈
-
Speaking of unspeakable기억의 기술,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기
-
Hyena Kim Solo Exhibition: How ugly they are!김혜나 개인전: 그들이 얼마나 못생겼는지!Hyena Kim김혜나
-
Dong Wook Suh Solo Exhibition: Myself when I am real서동욱 개인전: 내 자신이 진실일 때Dong Wook Suh서동욱
-
Bitmap_ International Digital Photo Project: Seoung Won Won, Hyeong Geun Park, AES+F, Wang Qingsong비트맵_ 국제 디지털 사진 프로젝트: 원성원, 박형근, AES+F, 왕칭송
-
Taeheon Kim Solo Exhibition: The Square김태헌 개인전: 사각형Taeheon Kim김태헌
-
Jay & Jina Exhibition: Between the Bars바 사이에: 박지나, 이재하Ji Na Park, Jae Ha Lee박지나,이재하
-
Jia Chang Solo Exhibition: Omerta장지아 개인전: OMERTA-침묵의 계율Jia Chang장지아
-
Oriental metaphor오리엔탈 메타포
-
Hyelim Cha Solo Exhibition: HYPER-HYBRIDIZATION차혜림 개인전: 하이퍼 하이브리디제션Hyelim Cha차혜림
-
Hanna Kim Solo Exhibition: A decent day for Hanna김한나 개인전: 한나의 괜찮은 하루Hanna Kim김한나
-
Sunah Choi Solo Exhibition: Long and Short최선아 개인전: 긴 것 짧은 것Sunah Choi최선아
-
Jonghwan Kim Solo Exhibition: Transforming Episode김종환 개인전: 변신 에피소드Jonghwan Kim김종환
-
Bikini In Winter: Ahmad Fuad B. Osman, Angki Purbandono, Chananun Chotrungroj, Che Jin Suk, Leslie de Chawez, Olivia Maria Glebbeek겨울 비키니: 앙키 프르반도노, 샤나넌 쇼릉럿, 올리비아 마리아 글렙, 레슬리 데 차베스, 아하메드 푸앗 오스만, 채진숙
-
Byeong Hun Min Solo Exhibition: Polaroid Poster민병훈 개인전: 폴라로이드 포스터Byeong Hun Min민병훈
-
Sang Gyun Kim Solo Exhibition: Artificial Paradise김상균 개인전: 인공낙원Sang Gyun Kim김상균
-
Move on Asia 2006: Clash and Network무브 온 아시아 2006: 충돌과 네트워크
-
Yong Baek Lee Solo Exhibition: Angel-Soldier이용백 개인전: 천사天使-전사戰士Yong Baek Lee이용백
-
The Power of Hangul – Hangul Dada 2005한글의 힘 - 한글다다 2005
-
Since 1999: Seung Wook Koh, Osang Gwon, Gimhongsok, Yi Soon-Joo, Suejin Chung, Yeondoo Jung, Flying City, Kyungah Ham1999년 이후: 고승욱, 권오상, 김홍석, 이순주, 정수진, 정연두, 플라잉시티, 함경아
-
Bo Hyeong Kim Solo Exhibition: Where Truth Lies김보형 개인전: 진실 거짓은 어디에Bo Hyeong Kim김보형
-
Inside Out: Shine Kong, Hyena Kim, Dohyeon Lee, Boram Lee속을 뒤집다: 공시네, 김혜나, 이도현, 이보람
-
Nano in Young Artist: Jae Hong Kwon, Seung Ho Yoo, Min Young Cha, Xooang Choi, Youn Joo Ham, Jin Ham, Hak Soon Hong10억 분의 1의 젊은 작가: 권재홍, 유승호, 차민영, 최수앙, 함연주, 함진, 홍학순
-
40 Korea-Japan Interchange Exhibition: Sora Kim, Gimhongsok, Choi Jung Hwa, Seoyoung Jung, Sungmin Hong, Jong Myeong Lee, Mikyung Lee, Ozawa Tsuyoshi, Arima Sumitoshi, Parco Kinosita, Dosa Masamichi, Oiwa Oskar Sachio, Aida Makoto, Matsugage Hirouki40 한일 교류전: 김소라, 김홍석, 최정화, 정서영, 홍성민, 이종명, 이미경, 오자와 츠요시, 아리마 스미토시, 파르코 키노시타, 도사 마사미치, 오이와 오스칼 사치오, 아이다 마코토, 마츠가게 히로우키
-
Jina Noh Solo Exhibition: Je suis l’hommelette!!노진아 개인전: 나는 오믈렛입니다!!Jina Noh노진아
-
Suyoung Kim Solo Exhibition: Flat Construction김수영 개인전: 평면건축Suyoung Kim김수영
-
Yeon Hee Jung Solo Exhibition: Hole정연희 개인전: 구멍Yeon Hee Jung정연희
-
Jaye Rhee Solo Exhibition: Transcape이재이 개인전: 경관Jaye Rhee이재이
-
Hyun Woo Lee Solo Exhibition: 1996-2004이현우 개인전: 1996-2004Hyun Woo Lee이현우
-
Reconstruction: Mi Jin Kim, Young Ju Lyu재건: 김미진, 류영주Mi Jin Kim, Yeong Ju Lyu김미진,류영주
-
Jihoon Park Solo Exhibition: The FLASHER박지훈 개인전: 노출증Jihoon Park박지훈
-
Sung Min Hong Solo Exhibition: I-ya-gi異夜記홍성민 개인전: 이야기異夜記Sung Min Hong홍성민
-
Sang Bin Kang Solo Exhibition: Where Saints Live강상빈 개인전: 성도들이 살고 있는 곳Sang Bin Kang강상빈
-
Bernd Halbherr Solo Exhibition: Space Lab베른트 할프헤르 개인전: 스페이스 랩Bernd Halbherr베른트 할프헤르
-
Yong Kyong Kim Solo Exhibition: Make CAMOUFLAGE김용경 개인전: 카무플라주 만들기Yong Kyong Kim김용경
-
Yeondoo Jung Solo Exhibition: Be Witched정연두 개인전: 내사랑 지니Yeondoo Jung정연두
-
Byungwang Cho Solo Exhibition: Two dimensional Space Drawing II조병왕 개인전: 2차원적 공간 드로잉 IIByungwang Cho조병왕
-
Klega Solo Exhibition: Drawing from Sound클레가 개인전: 소리를 들려주는 드로잉Klega클레가
-
Ki Heoun Jeoung Solo Exhibition: E-motion house정기현 개인전: 감정 집Ki Heoun Jeoung정기현
-
Jin Gi Choi Solo Exhibition: Revolt of Plastic최진기 개인전: 플라스틱의 반란Jin Gi Choi최진기
-
Jae Hong Kwon, Jae Min Kim: City and Human도시와 인간: 권재홍, 김재민Jae Hong Kwon, Jae Min Kim권재홍, 김재민
-
Reality Bites 02: Si Yeon Kim, Jun Bum Park, Jungho Oak, Hae Ri Jang, Bek Hyunjin리얼리티 바이트 02: 김시연, 박준범, 옥정호, 장해리, 백현진
-
Reality Bites 01: Sanggil Kim, Jaeoon Rho, Byul.org, Dong Hwa Won, Young Mi Chun리얼리티 바이트 01: 김상길, 노재운, 모임 별, 원동화, 천영미
-
Young In Hong Solo Exhibition: The Pillars홍영인 개인전: 기둥들Young In Hong홍영인
-
Kira Kim Solo Exhibition: 0.000km김기라 개인전: 0.000kmKira Kim김기라
-
Si yeon Kim Solo Exhibition: Greeting김시연 개인전: 인사Si Yeon Kim김시연
-
Two Persons’ Exhibition of A Jin Yoon, Woo Suk Jang윤아진, 장우석 2인전: 기호, 기체A Jin Yoon, Woo Suk Jang윤아진, 장우석
-
Richard Giblett Solo Exhibition: Ghost Town리차드 지블렛 개인전: 유령 타운Richard Giblett리처드 게블렛
-
Hyun Soo Kyung Solo Exhibition경현수 개인전: 공간 속에서 자라는 기억Hyoun Soo Kyung경현수
-
Baruch Gottlieb Solo Exhibition: Step on skin for a bawdy walking rhythm바루흐 고틀립 개인전: 외설적인 걷기 리듬을 위한 피부의 단계Baruch Gottlieb바루흐 고틀립
-
In my case_Different Navigations: Jesse Birch, Kim Mun Ro, Chad Smith나의 경우_다른 항법들: 제시 버치, 김문로, 차드 스미스Jesse Birch, Kim Mun Ro, Chad Smith제시 버치, 김 먼로, 차드 스미스
-
Ku Kan Son, Hwan-Kwon Yi: The Plastic플라스틱: 손국환, 이환권Ku Kan Son, Hwan Kwon Yi손국환, 이환권
-
Edward Summerton Solo Exhibition: Bad Camber에드워드 서머튼 개인전: 배드 켐버Edward Summerton에드워드 서머튼
-
Two Persons’ Exhibition of Mina Park, Nakhee Sung2인전: 박미나, 성낙희Mina Park, Nakhee Sung박미나, 성낙희
-
Jung Seung Won Lee Solo Exhibition: ing이정승원 개인전: ingJung Seung Won Lee이정승원
-
One Second: Yongbaek Lee, Ji Sook Yu, Jung Won Choi, Hye Min Son, Eun Kyung Kim1초: 이용백, 유지숙, 최정원, 손혜민, 김은경
-
Retro Bistro: Seong Yul Yim, Sung Chul Kim, Jung Ho Choi, Young Ki Kim, Dong Kwon Oh, Hyo Jin Kim, Yeon Su Baek, So Yeon Jo레트로 비스트로: 임승률, 김성철, 최정호, 김영기, 오동권, 김효진, 백연수, 조소연
-
In Hwan Oh Solo Exhibition: Identity, Time, Awareness of Space오인환 개인전: 정체성, 시간, 공간 인식의 높은 벽In Hwan Oh오인환
-
Yeondoo Jung Solo Exhibition: Boramea Dance Hall정연두 개인전: 보라매 댄스홀Yeondoo Jung정연두
-
So Yeon Chung Solo Exhibition: The Past / The Present정소연 개인전: 과거/ 현재So Yeon Chung정소연
-
Pink Bacteria: Soo Ji Kim, Joong Keun Lee, Sun Young Ahn, Yu Yeon Jo, Tae Hoon Kim, Ji Hyun Shim, Myung Sub Choi핑크빛 박테리아: 김수지, 이중근, 안선영, 조유연, 김태훈, 심지현, 최명섭
-
Young Ho Ha Solo Exhibition: Bang Memory하영호 개인전: 뱅 메모리Young Ho Ha하영호
-
Magical Visual: Boc Su Jung, Biho Ryu, Gwang Hyun Jo, On Sung Choi, Suran Choi마법의 시각: 정복수, 유비호, 조광현, 최온성, 최수란
-
Saeng Gon Han Solo Exhibition한생곤 개인전Saeng Gon Han한생곤
-
idee doll아이디 달
-
Jin Kyung Lee Solo Exhibition: Youngyangtang 31-5628 for sale이진경 개인전: 영양탕 31-5628 팝니다Jin Kyung Lee이진경
-
Open-call artists for 300 Season's Greeting Cards300개의 연하장
-
Crime Photo Show: Hong Goo Kang, Yeong Gil Kim, Chang Jun Lee, Sang Kil Kim범죄사진전: 강홍구, 김영길, 이창준, 김상길
-
Sang Baek Ha Trend Show: &7人하상백 개인전: &7人전Sang Baek Ha하상백
-
Sang Baek Ha Trend Show: &7人하상백 개인전: &7人전Sang Baek Ha하상백
-
Seok Mee Noh Solo Exhibition: Welcome to Happy House노석미 개인전: ‘즐거운 가게’로 오세요Seok Mee Noh노석미
-
Ji Hyun Ko Solo Exhibition: Housekeeper고지현 개인전: 주부主婦Ji Hyun Ko고지현
-
Lovely Two in One: Suran Choi, Young Tae Ko러블리 투 인 원: 최수란, 고영태Suran Choi, Young Tae Ko최수란, 고영태
-
2gaLee-In Memory이갈이-인 메모리
-
Library of Babel: Antiphlamine, Mi Kim바벨의 도서관: 안티푸라민, 김미Antiphlamine, Mi Kim안티푸라민, 김미
-
GRIM CLUB: Jae Moon No, Harry Jang, Young Mean Kang그림 클럽: 노재문, 장해리, 강영민
-
Minouk Lim, Frederic Michon: SCREEN DRUGS스크린 마약: 임민욱, 프레데릭 미숑Minouk Lim, Frederic Michon임민욱, 프레데릭 미숑
-
Kyungah Ham Solo Exhibition: Room with a view방안에 보이는 전경: 함경아 개인전Kyungah Ham함경아
-
Jung Kyu Lim Solo Exhibition: Drawing for fun car재밌는 자동차 드로잉전: 임정규 개인전Jung Kyu Lim임정규
-
Two Persons’ Exhibition of Jeong Hwa Choi, Seo Young Chung: Reuse version at Hongdae홍대앞 재탕 버전으로 보는 최정화–정서영 2인전Jeong Hwa Choi, Seo Young Chung최정화, 정서영
-
Suejin Chung Solo Exhibition정수진 개인전Suejin Chung정수진